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16년도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장애인고용공단경기북부지사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관,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관, 이벤트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취업관’ 에서는 의정부, 동두천,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과 서울 강북지역 업체 30여 곳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 및 구인 상담을 진행함은 물론, 장애인 취업정보와 간접참여 업체 정보 등을 제공한다.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관’ 에서는 나는카페, 위캔센터, 애덕의집 등 장애인 생산품 업체 8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생산업체에 대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이벤트관’ 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은 물론, 전자명함, 정보통신보조기기 등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또, 법률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장애인들의 구직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사주풀이, 네일아트, 안마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고양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 30여 곳이 현장면접을 통해 26명의 장애인 구직자를 채용한 바 있다. 도는 오는 10월 27일 수원에서 올해 마지막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유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안정적인 직장과 경제적 자립”이라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031-856-53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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