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룩(대표 강신효)은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발달장애아동 사진전 ‘다름을 넘어, 이해로-발달장애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이 오는 29~30일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초등반 7명(자폐성 장애 4명, 지적 장애 3명)이 7월부터 10월까지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에 참여하며 촬영한 사진 가운데 아이들의 성향과 관심이 잘 나타나는 사진 2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펜라이팅, 포토그램, 사진이미지 읽기, 스튜디오 촬영 등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는 스케치 사진 20점도 함께 전시한다.

29일 오전 11시, 사진전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 센터 관계자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30일 오후 2시~4시에는 <마음으로 읽는 사진-사진심리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발달장애 아이들과의 사진을 통한 소통이 가능함을 알릴 예정이다.

프로젝트룩은 ‘다름을 넘어, 이해로’ 사진전이 사진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발달장애 아이들을 한 명의 작가로 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시각장애인 사진전 ‘마음으로 보는 카메라’전이 22일~23일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기획을 맡은 프로젝트룩은 “충주성모학교 학생 35명이 참여한 본 전시는 시각장애인이 남기고 싶은 일상적인 기억을 보여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기획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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