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1일 유앤아이센터에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화성시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화성시 장애인 야간학교가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지난 1년간 뇌병변 중증 장애인들이 야학을 통해 갈고 닦은 예술작품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장애인 야학소개를 시작으로 도자기 및 미술작품 60여점 전시와 기타연주, 핸드벨 합주, 난타, 키보드 연주 등을 자랑하는 무대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계순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구분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복지-일-문화의 선순환이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야간학교는 장애인들을 위한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준비반, 도예수업, 장애인권 및 인식개선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언제든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화성시 장애인 야간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31-898-52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2년도부터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검정고시, 캘리그라피와 지끈 공예, 바리스타 과정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자립기반 확대를 위한 유형에 따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