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완열)는 지난 4일 유량동 토속마당에서 (사)천안천사랑이 주최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천안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천안천사랑이 후원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및 천안천사랑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꿈드림 청소년들은 김장양념 만들기, 김장 속 버무리기 등 김장일손을 도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먹거리가 될 15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천안지역 독거노인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펼친 꿈드림 청소년과 (사)천안천사랑 회원들은 추위도 잊은 듯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김장을 담그며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한 후, 주변 정화활동까지 실시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청소년 임모군은 “센터에서 항상 도움만 받다가 오늘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 어르신들께서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천안천사랑은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후원 및 선도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월말파티와 장학금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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