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동장 김동완)은 지난 20일 설을 맞아 일동 관내 푸른숲속 어린이집과 푸른초장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물품을 소외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푸른숲속 어린이집은 설 명절에 아이들과 함께 일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김 30box를 전달했다. 김미자 푸른숲속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후원품을 준비하면서 어릴 적부터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손주들이 주는 후원품이 홀몸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 고 밝혔다.

또한 이한용 푸른초장교회 담임목사는 소외된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쌀 20포(10kg)를 기부하면서 “안산에는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이 많은데 우리나라 명절에 소외감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완 일동장은 “설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들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일동 관내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되어 훈훈한 새해 첫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쌀은 일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을 기르는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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