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일 열린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이하, 공단 경북지사)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이하, 경북체육회)는 12일(수) 오전 11시 공단 경북지사 회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 경북지사 김대환 지사장 및 경북체육회 김상운 사무처장 등을 비롯한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경북지역의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운동과 생계를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하였다.

공단 경북지사와 경북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 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에 적합한 전문선수 추천, 훈련 및 각종 대회 참여 지원, 고용 홍보 등을 통해 기업의 장애인 고용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환 공단 경북지사장은“생계를 이유로 재능 있는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생계를 통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체육회 김상운 사무처장은“체육생활 및 운동활동은 비장애인 보다 장애인에게 더욱 필요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선수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공단 경북지사와 경북체육회는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월 중 도내 대기업체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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