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가족스포츠 캠프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경기도 장애인가족 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5년부터 장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체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스킨십을 유도하고, 체육활동의 호기심과 참여동기를 촉진키 위함이다. 또 장애학생들이 집단활동을 통해 가족 내 공동체 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기획되었다.

올해는 총 3회 도내 권역별 남부 중부, 북부권에서 각 연속 개최 되며, 총 200여 가족이 모여 총 600여명이 접수하였다.

1차는 17일~18일 평택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안전하게 진행이 완료되었고, 2차는 6월 22~23일 안산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3차는 7월1일~2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2015년부터 시작 된 장애인가족스포츠캠프가 점차 홍보가 되어 연례행사로 자리매김되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곘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입소식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최호 의원은 "장애인 가족이 겪는 고통과 아픔을 평상시 잘 살피고, 보듬을 수 있는 정책과 그에 수반되는 예산편성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장애인을 둔 가족이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에 마음놓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가족 서로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자리를 만들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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