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 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체육인의 고용촉진을 위한 경기도와 기업간의 상생협력 간담회 개회 [사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경기도지사 남경필)는 3일 14시 30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체육인의 고용촉진을 위한 경기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간담회는 道,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 취업기간 조성사업'의 추진관련 장애인선수 고용기업CEO, 취업 중인 장애인선수를 격려하고 기업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현장에서 장애체육인 고용에 따른 다양한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경기도지사가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장호철 사무처장의 장애인선수 취업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채용기업에 대한 상생협력패 전달, 남경필 도지사의 격려사, 경기도–기업 간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 됐다.

남경필 지사는 "장애인선수 고용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은 최고의 애국자이시다. 도내 장애인 등록선수는 2,000여명 이지만, 체육관련 취업선수는 160여명으로 10%가 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에 참여하시는 기업들은 장애인 선수가 마음껏 운동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값진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인 일자리와 장기과제인 장애인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고 계신다. 그리고 장애가 결코 극복하기 쉽지 않은데, 극복하시고 자아실천하시는 장애체육인은 대단하신 분들이다. 장애인체육과 일자리를 살리고 모든 선수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동우INC 그랜드힐튼호텔 조숭원 인사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장애인 선수 채용에 있어 아직은 시작 단계로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이 많다. 우선 홍보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모르고 있어 공식적인 홍보가 시급하다. 제도적으로도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이 된다면, 기업과 장애인선수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경영인 리스크 문제 발생을 막기위해서는 기업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관계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제도적 보완을 부탁드린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道,장애체육인 취업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3자간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까지 총 27개 기업, 135명이 장애인 운동선수로 채용이 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과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취업을 원하는 모든 선수들을 취업시킨다는 목적으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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