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에서는 지난 8일(토) 충남 보령종합체육관 볼링장에서 펼쳐진 2017년 충청남도 장애인볼링동호인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여 TPB4 남자 개인전에서 조명원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하며 개인전과 4인조 단체전이 치러졌고, 충남도민체전 랭킹 1~4위 선수들이 전원 출전하는 등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복지관에서는 지적성인체육교실에 참여하는 이용자 2명이 참가하였고, 4게임을 치러 순위를 결정하는 개인전에 출전한 조명원 선수가 누적점수 637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충남도 랭킹 1위인 청양군의 김주호 선수를 2게임까지 20점 앞서 이변을 노렸지만 기복없는 플레이와 무서운 뒷심을 보인 김주호 선수에게 역전을 허용한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우석 선수는 순위에 들지 못하였지만 본인 최고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다음 대회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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