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함께하는 행복돋움 농구교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이 7월 20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되었다.

2016년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용인시 연고팀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 프로농구의 재능기부로 추진되었다.

삼성생명 전용체육관에서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복지관의 장애학생 30명과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1: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구단에서 기념T셔츠와 사인볼을,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맞교환하여 훈훈한 자리가 이어졌다. 이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구단에서 제공한 환영오찬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삼성생명 블루밍스 임근배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 선수들도 본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선수단이 더 많은 것 배우고 간다며 벌써부터 내년 행사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본 행사는 많은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 사랑 등 강습회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강습회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선수단들이 훈련시간을 쪼개어 어려운 시간을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준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에게 감사의 말씀를 드린다. 항상 그랬듯이 본 행사에 참여해 준 장애학생 및 선수단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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