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짜유기 박물관 체험 및 라운딩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 이하 영천장복)은 지난 17일(목) 무더운 여름을 피해 방학을 맞이한 여름나들이 프로그램을 영천시 등록 성인 장애인 6명과 함께 대구팔공산 ‘방짜유기 박물관’에서 진행하였으며,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이색체험 및 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8월의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 및 영상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점 이용고객(지체장애, 4급)은 “박물관 내 전시된 방짜유기 그릇을 보니 옛날에 시집 갈때 혼수 그릇을 준비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이렇게 영천을 벗어나서 특별한 체험도하고 구경도 하면서 오랜만에 옛날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장복 이제근 관장은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스트레스 또한 낮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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