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강서구 장애‧비장애 공감문화축제 그라나다축제

늘푸른나무복지관(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관장 고상열 수사)은 오는 9월 16일(토, 오전 10시~오후 7시) 강서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라나다 축제를 늘푸른나무복지관 및 허준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그라나다 축제는 지역축제의 장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지역주민 장기자랑대회, 초등학생 대상 도전골든벨, 체험 및 이벤트(비누공예, 클레이아트, 가족사진촬영, 안마체험 등), 먹거리와 바자회, 석류의 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 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그라다나 축제는 강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 매년 강서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축제 수익금은 저소득 장애인의 재활, 발달지원, 교육기금으로 쓰인다.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그라나다 축제는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축제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거리감과 편견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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