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청련사, 저소득층에 선풍기와 후원금 지원

양주시 장흥면은 2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에 위치한 신라천년고찰 청련사(주지 해경스님) ‘참나나눔회’에서 준비한 선풍기와 생계비 지원 기탁식을 청련사에서 가졌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계비는 매달 10만원씩 3명에게 지속적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되며, 선풍기는 60대를 마련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초순 관내 저소득 도거노인과 장애인 등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해경스님은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동절기 연탄과 김장김치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자비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고, 황순임 장흥면장은 “후원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련사는 신라 흥덕왕 2년에 창건된 1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로 2008년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장흥면 개명산 자락으로 이건했으며, 장흥면으로 이건한 뒤에도 자비나눔 실천도량으로 조손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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