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기호)는 21일,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내 대중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지역 내 장애인 이용가능한 대중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발굴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되었는데, 이는 장애인 이용가능 우수업소에 대한 지자체 및 협회 인증제도 등의 사회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민간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촉진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가 의무인 대중이용시설은 바닥면적 300제곱미터를 넘는 대중음식점이나 객실 30개를 넘는 숙박시설에 한한다. 이는 지역단위 소규모 장애인 이용가능한 대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힘든 조건이라 사회인식개선을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설치유도를 꾀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협회의 판단에 의해 기획되었다.  

이지성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도민촉진단 담당은 발제를 통해 경기도내 대중이용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필요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장애인 이용가능한 대중이용시설 인증제 마련 둘째, 대중이용시설 내 편의시설 설치 촉진 및 지원제도 추진 셋째, 모범음식점 선정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점수 확대 넷째, 지자체별로 장애인 이용가능한 대중이용시설 홍보 사이트 운영 등을 제시하였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은 “대중이용시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며, 경기도 지방조례 제정 운동 등을 통해 장애인 이용가능한 대중이용시설 인증제도 및 설치지원제도를 도입하여 마을단위 무장애 공간 마련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사회 통합에 앞장 설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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