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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에서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85일간 중증장애인 노동권 쟁취 농성을 펼쳤다.

전장연은 중증장애인 고용(고용률 19.5%)이 전체 장애인(36.5%)에 비해 현저히 저조한 상황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적용제외 제도 개편 및 중증장애인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지속 요구해왔다.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까지 논의해 개편안을 마련하고 법 개정 등 본격적인 제도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TF는 발달장애의 증가 등 중증장애인 고용 여건 개선 시급성을 감안, 5월까지 집중 논의해 2019년 예산 반영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주 장관은 “제도 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이해당사자 간의 소통, 현장의 의견수렴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구성된 민․관 합동 T/F에서 어려운 장애인의 현실을 감안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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