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조감도

논산시는 16일 1만 7백여 장애인들의 오랜 희망인 논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은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논산시의회의장, 이재용 논산시장애인협회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단체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적면 외성리 497-12번지 일원에 사업비 62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2,431㎡, 연면적 2,381㎡,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2층 규모로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본관은 수치료실을 포함한 각종 재활치료실, 교육실, 상담실, 강당 등의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별관은 장애인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복지관은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이동 및 접근할 때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설계 시공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시는 복지관이 완공되면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별 다양한 재활서비스와 여가, 자립, 가족 지원, 직업훈련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균형복지 실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복지관이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장애인들의 인권신장과 권익증진을 위해 내실 있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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