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는 11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사회적경제센터에 위치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경기쿱(Co-op)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에너지 분야 경기쿱으로 선정된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출범을 맞아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종호 공유시장경제국장, 분야별 경기쿱 이사장, 시군, 사회적경제조직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경기쿱(Co-op)은 공공이 구축한 오픈플랫폼을 사회적경제조직과 결합해 역량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협동조합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쿱(Co-op)시범사업으로 복지와 유통, 교육, 에너지 등 4개 분야 5개 경기쿱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경기쿱은 ▲복지분야 - 늘품상담 사회적협동조합 ▲유통분야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 ▲교육분야 : 경기남부 - 실용교육협동조합, 경기북부 -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에너지 분야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이다.

선정된 경기쿱은 분야별로 사회적경제조직과 파트너십을 이뤄 공공자원에 대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수탁·이용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 활동성과 보고회를 통해 경기쿱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향후 연장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종호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은 “경기쿱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리더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올해는 비록 5개 경기쿱으로 출발하지만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써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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