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평택시복지재단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는 12월 5일(수) ~ 12월 7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지역 내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여서 더 신나는 스키캠프 Season3’를 진행하였다.

장애인의 건강유지 및 증진과 다양한 스포츠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 이 스키캠프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평택시 거주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키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초급단계에서 중급단계까지 개인별 수준에 따라 맞춤형 스키강습이 진행되었다. 또한, 워터파크 및 신나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의야지 바람마을’을 방문하여 직접 우유로 생 치즈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스키 강습 초반에는 서툰 실력으로 인해 넘어지고 고꾸라지기 일쑤였지만 이내 혼자서도 실력발휘를 하며 자유스키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자원봉사자 이OO씨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스키를 비롯한 겨울 스포츠는 비장애인들만의 여가활동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장애인 또한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스키캠프를 통해 나 또한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키캠프 담당자 오보석 사회복지사는 ‘단순한 스키강습을 넘어 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진 것 같아 더 의미있는 스키강습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장애인의 다양한 스포츠 문화 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매년 1회 ‘함께여서 더 신나는 스키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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