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재활의료 임상중심 현지교육중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으로 2018년 우즈베키스탄 국제장애인지원사업을 지난 12월 7일(금)부터 12월 15일(토)까지 실시하였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국제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걸쳐 총 13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경제화 성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선진 의료기술과 복지 시스템은 뒤처져 있다. 성인병 및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등의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재활의료장비와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재활의료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으로 재활의료장비 22종 지원과 국내 재활치료전문가 김태호교수(대구대 물리치료학과)를 우즈베키스탄에 파견해 현지 재활의료 전문인력 12명을 대상으로 임상중심 현지집합교육을 진행하였다.

재활의료 전문인력 현지집합교육에서는 이번에 지원된 재활의료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중심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교육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재활병원의 재활전문의 Tagaeva Dilnoza씨는“재활병원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로서 이번 임상중심교육을 통해 재활의료에 대한 이론과 장비활용을 통한 실습이 실제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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