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낮12시20분부터 40분간 런치타임을 이용한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의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인식개선 콘서트에서는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플루트, 클라리넷등 다양한 연자주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씨스터 엑터’, ‘예스터데이’, ‘아리랑’등을 연주하여 시민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장애인이 이렇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연주하는게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다”,“정말 감동적인 공연 이었다”등 다양한 반응으로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즐겼다.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 정지선 원장은 “오늘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함께한 장애인과 장애인가정에 큰 기쁨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야 노인장애인과장은 “자연스러운 어울림이야 말로 장애인식개선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야의 다양한 방법들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창단된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는 발달, 지적, 시각장애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3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며, 창원시장애인일자리사업 장애인식개선 분야에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으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애인의 날 초청공연에 이어 러시아 국립오페라극장 초청공연, UN초청 공연 등 그 역량을 세계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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