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와 서초구 장애인복지관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위수경)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로식당 운영 중단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고령·독거 장애인 140가정에 반찬을 지원했다.

위수경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일상적 식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발생하고 있어, 서초구와 함께 식사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을 결정 하게 됐다”며, “식료품 전달 시 필수적으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실시하고, 전화로 전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직접 대면하여 전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식료품 지원을 받은 고령 독거 장애인은 “바이러스로 한 끼 밥이 최고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반찬을 배달해줘서 큰 걱정을 덜었다”며 “얼른 이 상황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반찬 전달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위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특수적으로 결정된 상항으로, 필수 영양소를 고려하여 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였다. 또한 180여 가정에 전화 상담을 실시하여 장애인 각 가정의 위기상황 발생 여부를 확인하였다.  

서초구와 복지관은 취약 장애인 가정의 건강과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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