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명 서 ]
 
우리 장애인단체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희망을 제시해 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우리 장애인들은 그동안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정치일선에 진출하여 장애인의 손에 의한 참여청치를 실현하도록 해 줄 것을 정치권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또한 과거 정치가 구색맞추기식으로 전문성이나 대표성이 없이 감동스토리 중심의 인물을 비례대표로 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장애인계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여야 정당들이 장애인을 영입하고 한 바 있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결과에 대한 장애계의 평가는 전혀 상반되게 나타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복지지원을 편법적으로 부정 수급한 이력을 가진 인물을 공천하였으며, 더욱이 전문성과 대표성 결여에 대한 당내의 반발이 심화되어 결국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가 공중분해 되는 파국을 맞이하고 말았다.

반면,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이 영입한 장애인과 미래한국당이 영입한 장애인 모두를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였다. 이는 공천과정에서 표출된 많은 갈등 속에서도 영입이라는 형식을 통해 장애계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미래한국당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가 530여명이 넘는 경쟁 속에서 한 명도 아닌 3명의 장애인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였다. 장애인단체 활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를 4번으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로서 국민들에게 귀감과 희망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11번으로, 탈북 장애인으로서 북한 인권과 통일문제를 감수성 있게 다룰 수 있는 인물을 12번으로,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들을 영입하여 우리장애인 모두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조국사태를 기점으로 우리사회가 편법과 불법에 무감각해진 현 시점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장애계와 소외계층에게 보여준 책임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자세는, 앞으로 정치에도 희망이 있고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된 우리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복지개혁을 통해 더 이상 편법으로 복지지원을 부정수급하지 않고 당당하게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우리 장애인들은 우리의 요구에 응답해 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같이 걸어가야 할 파트너이자, 우리가 지지하고 믿을 수 있는 정당이라 확신하며, 약속을 지켜준 것에 대한 응답으로 두 당을 적극 지지하고자 한다.

우리 장애인들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현안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줄 우리의 대표로 미래한국당의 장애인 비례대표를 확신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이 정당들을 통해 담아가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기회를 보장해 준 당에 뜻을 같이 하고자 한다.

무너져 버린 국격을 바로 세우고, 잘못된 정책을 숨긴 채 미사여구로 포장하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과 국가의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무수히 닥쳐올 국가적 시련을 극복하는 정책의 마련과 시행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 기대하고자 한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여당과 한 살림을 하는 야당성을 잃어버린 야당이 아니라, 제2의 다수 의원을 가지고도 주장이 묵살되는 힘없는 야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에게 우리의 권력을 위임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를 늘 대면서도 진정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국민의 뜻으로 둔갑시켜 권력을 휘두르는 그런 정당이 아닌 당사자의 참여를 통해 진정한 국민을 뜻을 받들 수 있는 정당으로 선택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을 지지하고 지원함에 힘이 닿는 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지원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 약속을 지키는 정당, 국민을 주인으로 아는 정당, 비전과 희망을 걸 수 있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하는 그날까지, 나아가 앞으로 모든 입법과 정치 활동에 함께 할 것임을 표방한다.

또한,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에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하고, 국민들 앞에서는 한없이 뻔뻔하고 후안무치로 일관하는 현 여당을 국회에서 몰아내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미래통합당을 대한민국의 제1당으로 만드는데 국민들이 참여를 제안하는 바이다.

「더 이상 못 살겠다, 이번에 바꿔보자」 이번에는 지역구 투표용지에는 2번,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두 번째 칸인 4번을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0. 4. 7.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청각장애인협회,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산재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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