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김락환)는 오는 6월 16일(화)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0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교통정의상은 경찰청이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전년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교통범죄 검거율을 기록한 경찰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23회를 맞게 되는 이 시상식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경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검거 사례를 발표함으로 교통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교통정의상은 양산경찰서(이병진 서장) 교통범죄수사팀(팀장 서인구 경위)이 수상하게 됐다. 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2019년 4월,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 4명을 검거한 바 있다. 교통범죄수사팀은 피의자 일당이 약 11억 상당의 명의 수탁된 부동산 근저당 설정 등을 면탈할 목적으로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후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켰음을 밝혀냈다. 이 외에도 뺑소니범과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편취 일당 등 교통범죄자를 검거하는데 많은 공을 세워왔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 향상 및 교통사고예방활동에 앞장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산하 단체에 수여하는 교통안전 공로상은 군포시지회와 상주시지회에 수여된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사단법인 제1호 허가단체로,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과 복지증진, 인권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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