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 ‘제35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성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지적발달협회’)는 10월 27일(화) 여의도 켄싱턴호텔 에서 진행된 “제 35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이하 ‘복지대회’)”를 온라인 생중계 를 통해 개최하였다.

복지대회는 표창수상자 등의 최소인원만 참석하여, 투명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및 체옥 측정, 거리 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였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복지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어 려움을 직접 전달하는 “발달장애인의 목소리”와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에 기여한 18명의 당사자 및 지원자, 노래를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쓴 당사자 3명 총 2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 등이 진행되었다.

개회사를 전한 지적발달협회 박선자 회장은 “복지대회는 매년 전국발달장애인의 축제의 장으로 연중행사 중 가장 큰 행사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념식 위주로 축소 하여 진행되었다.”고 아쉬움을 전하며, “지적발달협회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발달장 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당사자 자조모임 ‘연결고리’ 대표로 참석한 회장 정옥진씨는 “발달장애인의 목소 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발달장애인의 어려움으로 ▲ 어려운 정보와 구체적이지 않은 설명(안내자료 미비 및 QR코드 등) ▲ 외부활동과의 단절 ▲ 발달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부족한 검진방법을 발표하였으며, 이런 어려움에 대해 ▲ 발달장애인이 코로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안내자료 배포 ▲ 코로나 19 상황에도 지 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시설 운영 ▲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교육 ▲ 발달장애인 건 강권 보장을 위한 거점병원 증대를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