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립도서관은 노인일자리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을 오는 9월 1일부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실버인력뱅크와 12월까지 협력하여 운영한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은 상반기에도 시립도서관에서 그림책 수업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보호시설,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매주 24곳 800여명의 아이들에게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하반기 도서관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수업과 함께, 방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양교육과 손유희 율동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은 올 상반기에도 어르신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방문기관으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지역사회의 은퇴 노인들과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알찬 내용을 갖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