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제11기 가족봉사단은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기쁨의 동산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손수건을 만들고 다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스텐실 기법을 이용하여 꽃과 나무 도안 틀에 물감을 입혀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고 특별한 손수건을 완성하고 제철 과일인 자두를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안성시가족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손수건을 저희보다도 섬세하고 예쁘게 잘 만드셔서 놀랐고 유용하게 잘 사용하셨으면 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활동이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수철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봉사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가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봉사단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할 것” 이라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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