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방귀희)와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소장 최희순)는 9월 2일과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해변공연장 및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리날레 인 제주’가 개최한다.

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변공연장에서는 장애인 뮤직 페스티벌이 열려, 제주 해변을 음악으로 가득 메울 예정이다.

또한 이날 ▲명언, 명구, 휘호 써주기 시연행사 ▲제이벤과 함께하는 Sing a Song 공연 ▲응급처치법 심페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8일부터 10일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나눔작품전시회가 열려 서예, 미술, 서각, 공예 등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축제를 통칭하는 ‘리날레’는 영어로 ‘다시’ 라는 의미의 접두사 ‘re-’와 순수 우리말로 상대방에게 함께 날자고 묻는 ‘날래?’를 합친 말이다. 장애예술인들이 저마다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모습으로 예술을 통해 창조적으로 다시 날아오르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는 장애인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공연기획 및 개최, 전문 예술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중증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더 나아가 주체적인 창조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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