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오성섭)는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체험을 위한 탈시설화『IL – 동행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탈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탈시설화『IL – 동행 프로젝트』는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을 실천하는 선배장애인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환경에서 자립생활 체험을 통해 탈시설 후 지역사회에서 원활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자립 능력을 기르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설 거주 장애인의 탈시설화는 20세기 초반부터 시설화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도되어 온 실천운동으로 자립생활 패러다임이 화두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였다.

서울시가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양한 욕구 및 탈시설 의향 등에 대한 조사 결과는 44.1%가 탈시설을 희망하고 있었고,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탈시설 결정의 가장 어려운 점을 물었을 때 스스로의 자신감 부족 (27.2%)이 높은 응답을 보였다.

해뜨는양지CIL은 2013년부터 탈시설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설 거주 장애인 2명 ~ 4명이 매년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하는 선배장애인 가정에서 7일 ~ 14일 동안 자립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는 자립생활 선배와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자립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2016년 탈시설화『IL – 프로젝트』는 지역 내 시설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배 장애인과 함께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1박 2일 동안 자립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당사자 중심의 자립생활을 경험해보고, 선배 장애인과의 진솔 한 대화 속에서 퇴소 후 자립생활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서 원 활하게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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