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원작, 문삼화 각색·연출의 연극<들판에서>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선보인다.

현존하는 희곡계의 거목인이라 불리는 이강백의 <들판에서>는 1996년 쓰여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학창시절을 함께한 희곡<들판에서>가 문삼화 연출을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인간의 보편성 문제를 꿰뚫는 이강백의 날카로운 작품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 시대 인간적인 삶과 연극을 선보이는 문삼화 연출의 감성으로으로 탄탄히 채웠다.

연극이란 예술의 힘을 믿는 문삼화 연출의 지인들과 그가 선택한 ‘극단 애인’은 지난 10년간 호흡을 맞춘 초연멤버와 막강 스태프진이 총출동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시간은 평일 8시, 목·금요일 3시, 8시, 토·일요일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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