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제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오산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치매, 희망을 이야기합니다.」라는 주제로 치매 극복할 수 있는 강좌가 개최되었다.

이번 강좌는 초로기 치매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 홍종우 원장(행복주는 의원)을 강사로 초빙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1부 강의는 초로기 치매에 대한 정의, 치매의 종류, 치료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2부에는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간호사가 치매파트너의 필요성과 치매파트너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교육하여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들을 응원하고 배려할 수 있는 오산시가 되도록 힘썼다.

현재 오산시보건소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인지저하로 판정되신 분 중 소득기준 100%이하 대상자는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감별검진(CT, 혈액검사)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를 위해서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배회 인식표신청, 가족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치매예방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장애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