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 하반기 사업이 22일 금광블루빌 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은 행정기관의 지원과 지역단체의 후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며 올해 상반기에 13곳의 경로당을 지원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금광블루빌 경로당을 포함해 10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시지부 소재민 사진작가, 대한이미용사회 광양시지부 정애심, 서옥순 헤어디자이너와 오휘 새광양지사 최미순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사진과 이미용, 메이크업 재능기부를 하며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후원한다.

서영준 중마동장은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 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지역단체 후원과 재능기부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고, 노인 복지에 관심을 더 갖고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경로당’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단체사진을 찍어 경로당에 걸어두고 어르신들이 사진 속에 담긴 즐거운 추억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면서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중마동은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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