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 6월 소득 양극화로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격차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고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 학생들을 발굴․육성하여 분야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아동‧청소년 인재육성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19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는 ‘2016년 장애가정청소년 미래의 꿈 지원사업’ 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장애가정 청소년 미래의 꿈 지원사업은 스스로 꿈을 이루기 어려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비, 재능과 끼 훈련 레슨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5년 8월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금년 2차년도 사업으로 2016년 9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또는 차상위 150% 가정의 장애가정 청소년(14세~24세)으로 본인 혹은 부모, 형제자매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꿈의 구체성, 꿈을 위한 노력, 지원 필요성, 경제력 등을 바탕으로 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9월 26일 ~ 10월 7일(2주간)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할 경우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gsrpd.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mentoring@kgsrd.org)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노생만 회장은 재능과 꿈이 있지만 장애나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의 다양한 꿈 실현과 홀로서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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